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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KT·동국대 경주캠퍼스, AI 로봇·머신러닝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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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KT 제공.


KT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함께 이달 24~27일 ‘2021학년도 여름방학 AI 로봇·머신러닝 비교과 프로그램’을 교내 원효관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비전공자들의 어려움과 지방의 교육 격차 문제에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시작됐다.

KT는 ‘KT AI 코딩블록’을 활용한 AI 교육플랫폼, 콘텐츠, 교구, 강사 등이 포함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제안했으며, 32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로봇과 머신러닝의 2개 분반으로 나뉘어 4일간 2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KT AI 코딩블록’ 등 AI 교육플랫폼을 통해 알고리즘 지식과 컴퓨터적 사고력 등 기초 코딩 원리를 습득했다. 이와 함께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 로봇의 혁신기술이 융합되는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KT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의 실제적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AI와 코딩 등의 기술에 대해 원리를 배우고 실습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AI-IoT 융합 교육 등 일부 과정은 누구나 쉽게 AI 코딩 교육을 배우고 실생활 및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KT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학생들이 혁신 IT 기술을 지속 활용해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본 교육 프로그램에서 얻은 노하우를 향후 추진할 KT의 AI 교육솔루션 개선 등에도 적극 반영하고, 비전공자나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AI/DX B2B사업담당 배철기 상무는 “AI 등 기술 교육은 이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미래 준비 중 하나가 됐다”며 “KT는 많은 학생들이 차별 없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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