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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South Korea continues to see its population dwindle as the country's fertility rate at fresh low of 0.82 by the end of June after recording 0.84 last year.
25일 통계청의 '2020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0.98명), 2019년(0.92명)에 이어 3년 연속으로 1명 미만을 기록했다. 1명 미만의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아이를 1명도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Statistics Korea on Wednesday, the country's total fertility rate –the average number of children a woman is expected to have during her lifetime–came to 0.84 in 2020, down from 0.92 the previous year. It was the third straight year that the rate remained in the zero territory.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다.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2019년 기준 1.61명이다.
Korea was the only country whose fertility rate stayed below 1 percent among 36 Organization of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countries. As of 2019, the total fertility rate among OECD countries averaged 1.61.
올해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지난해 2분기(0.85명)보다 0.03명 줄어들었다.
In the April-June period this year, Korea's fertility rate stood at 0.82, down from 0.85 in the previous year and the lowest for any second quarter.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명(10%) 감소했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Last year, 272,300 babies were born, down 10 percent, or 30,300 from the previous year. The number fell below 300,000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agency began compiling related data.
연간 출생아 수는 2001년 50만명대로 줄었고, 이후 2017년 처음 30만명대로 내려앉은 뒤 불과 3년 만인 지난해 20만명대까지 추락했다.
A half a century ago, more than 1 million babies were born in Korea but the annual number of childbirths halved in 2001 and went on to fall to the 300,000 range for the first time in 2017.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저출산 흐름은 제어되지 않고 있다.
Despite colossal spending to stimulate birth, the trend reversal appears difficult as young Koreans increasingly defer or shun getting married.
올해 상반기 혼인 건수는 9만6256건으로 사상 처음 10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The number of married couples in the January-June period stood at 96,256, falling below 100,000 for the first time.
◊ Editor's Pick
- childbirth: 출산, 분만 *natural birth: 자연 분만, induced labor: 유도 분만
- thin: 수가 줄어 들다
- fresh (record) low: 새로운 최저 기록 vs fresh record high: 사상 최고 기록
- lifetime: 생애, 평생
- (a) half a century: 반세기 (century: 100년, 세기) *half a year: 반년, half a decade: 5년 (decade: 10년)
- go on: (어떠한 상황이) 지속되다
- colossal: 거대한, 엄청난
- stimulate: 자극하다, 활발하게 하다
- get married: 결혼하다 (= get hitched, tie the knot)
◊ Editor's Note
- (total) fertility rate vs birth rate
: total fertility rate (합계 출산율)은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
birth rate(출생률)은 연간 인구 1,000명당 태어난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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