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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거리두기 2주 연장…식당 밤 9시까지, 백신 인센티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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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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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의 영업 시간도 밤 10시에서 밤 9시로 한 시간 단축됩니다.

대신 오후 6시 이후의 사적모임은 2인까지로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가 있을 경우 최대 4인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0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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