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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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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상반기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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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진공청소와 물걸레질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청소기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규모는 2018년 약 800억원, 2019년 1000억원, 2020년 1500억원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7% 증가했으며 올해는 19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보락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비대면 채널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로보락측은 분석했다.

연구개발(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로보락은 전체 직원의 55%가 R&D팀 소속으로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 6300만 달러(한화 약 3088억 원) 가량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했다.

연구 결과 올해 하반기 업계 최초로 초음파 진동 물걸레 청소 기능을 도입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S7’과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로보락 H7’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김서영 로보락 마케팅 매니저는 “하반기에는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소비자 접근성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보락은 지난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노르웨이, 스웨덴, 싱가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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