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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中 화성탐사로봇 임무 완료…얼음층 가능성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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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간 889m 이동하며 10GB의 원시 데이터 수집"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로봇 '주룽'(祝融)이 석 달 간 예정됐던 탐사·관측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중국당국이 밝혔다.

18일 중국국가항천국(CNSA)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룽은 지난 15일까지 화성 날짜 기준 90일(지구 날짜 기준 약 92일)간의 탐사 임무를 통해 889m를 이동하며 10GB의 원시데이터를 수집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3일 발사된 무인탐사선 톈원(天問) 1호는 지난 5월 15일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주룽은 이후 약 7일간 주변 환경을 살피고 내부 기기를 점검한 뒤 착륙선을 내려와 본격적인 탐사작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