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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6개월 만에 팀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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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여자)아이들 전 멤버 수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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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23)이 팀을 탈퇴한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면서 연예 활동이 어려워져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금일 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6인조였던 (여자)아이들은 앞으로 5인조로 활동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엔 수진이 중학생 때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수진과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도 피해자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수진은 당시 자신을 둘러싼 모든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수진의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한 글 게시자와 악플러 등을 고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진 학교 폭력 의혹 관련 잡음이 사라지지 않았고, 수진은 3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수진은 2018년 5월 '라타타'로 데뷔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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