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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연수, 송종국 방송에 분노 "지아·지욱 멘트 시킨것…애들 이용하지 마세요"[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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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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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송종국의 전처, 배우 박연수가 두 자녀가 등장했던 방송이 조작됐다며 분노했다.

박연수는 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최근 아들이 등장한 MBN '특종세상'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연수는 "참고 넘기려 했습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깐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MBN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싶다는 지욱이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구 집에 와서 얘기하더군요.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거구요"라며 "PD님께 사과받았구요,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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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는 다음 게시물에서는 악플러를 상대로 낸 것으로 보이는 추가고소장 사진을 공개해 또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악플러를 향해 "조작해서 인터넷에 허위 유포하며 애들아빠 방송 시기에 딱맞춰서 날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놓았구나"라며 "예전에도 절 괴롭혀서 사이버수사대 접수도 해봤는데 결국IP 추적 불과로 나오더군요. 지능적이고 소름돋을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고 썼다.

이어 "친한 언니 페이스북 사진 퍼다가 제 사진이라 하구, 치지도 않는 골프를 친다 하구, 지아 골프에 돈이 너무 들어가 돈많은 남자를 만나도 아쉬울 판에 무슨 제비를 만나요"라고 허탈해 하며 "그런데 니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난 끄덕없어. 우리 지아 지욱이가 진실이고 아주 예쁘게 잘커주고 있으니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는 박연수의 전 남편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아들 지욱이 송종국을 찾아가 하루를 보내며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 이 말 하려고 온 거다.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얘기하러 왔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딸 지아가 영상통화에서 "아빠, 거기서 지내는 거 좋냐. 우리 없어서 심심하진 않느냐"라고 묻고 "내 꿈만 꿔"라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 또한 전파를 탔다.

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결혼 6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현재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홀로 양육 중이다.

다음은 박연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참고 넘기려 했습니다

말하면 입만아프고

지아지욱이 주변인이

다아니깐요

MBN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싶다는 지욱이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구

집에와서 얘기하더군요

지아도 내꿈만꿔 멘트 시켜서 한거구요

PD님께 사과받았구요

일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습니다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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