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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준현 “97만원 보이스 피싱 당해...내가 피땀 흘려 번 돈”(‘도시어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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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개그맨 김준현이 ‘도시어부’ 촬영 중 당한 보이스 피싱의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3'(이하 ‘도시어부 3’)에서는 김하영의 팔로우 미 전북 부안 격포 민어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모태범, 김요한, 보라가 함께했다.

이날 제작진은 “보이스피싱은 잘 해결이 됐냐”며 한 달 전 왕포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김준현에게 질문했다.

김준현은 “기사에는 200만 원이라고 했지만 97만 원 정도를 먹었다. 시원하게 한 방 먹었다. 지금도 계속 처리하고 있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라며 아직 해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이 “그놈들한테 한마디 하라”고 하자 김준현은 “야 개XX들아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을 너희들 마음대로 XX들아. 이런 쓰레기 같은 XX들아. 다 오래오래 살다가 죽었으면 좋겠다"라며 악에 받쳐 소리를 질렀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그날 나도 보이스피싱 문자를 받았었다. 예림이가 '아빠 액정이 깨졌어요. 아빠 명의로 휴대폰을 살게요'라고 문자를 보냈더라. 이상해서 예림이에게 전화했더니 사실이 아니더라”라며 “바로 '넌 누구냐'라고 답장을 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곤도 “나도 한 번 당했다. 600만원이었다. 내가 잃은 건 아니고, 카톡 해킹을 당해서 지인들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했더라”라며 보이스 피싱 피해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에 이경규는 “보이스 피싱을 조심해야 한다”며 신신당부했다. 보이스 피싱 신고전화는 1332번이다.

한편 ‘도시어부 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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