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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아침마당' 차승원 "이광수, 힘든 내색 잘 안해..표정보고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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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아침마당'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차승원이 이광수를 칭찬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마당은 우정을 싣고' 코너에는 차승원,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광수는 "요즘 '싱크홀'이라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준비하고 있다"며 "'런닝맨'은 하차 이후인 지금도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침마당' 시그널을 듣는데 꿈꾸는 것 같았다. 어릴 적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들었던 시그널이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다재다능하고 저에게는 가족 같고 친구 같고 친형 같은 친구와 함께 나왔다"며 "요즘 매일 붙어있고 정신적으로 많은 힘을 준 친구다"라며 함께 나온 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차승원이 등장했고 "30주년에 꼭 나오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됐다. 이렇게 나오게 돼서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

차승원은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 때문에 본의 아니게 수염을 기르고있다. 제가 변호사로 나오는데 괴팍하다"며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부터 굉장히 호감이 있던 친구였고 접점이 많다. 이번에 '싱크홀'이라는 영화를 하면서 돈독해졌다"며 "세살 밖에 나이 차이가 안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광수에 대해 차승원은 "광수를 보면 힘들다는 말을 잘 안한다. 그만큼 성실하고 남들에 비해 정신력이 강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촬영할 때 딱 한번 힘들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말로는 안하고 표정을 보고 알았다"며 " 그정도로 힘든 내색을 안한다. 저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 있었던 모든 분들이 광수를 좋아하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차승원은 "광수는 '런닝맨'을 굉장히 오래 했고 많은 분들에게는 예능에 나오는 이미지의 배우였다"며 "저는 이번 현장에서 광수가 연기하는걸 보고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을까. 이렇게 감각적으로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최애 배우가 됐다"며 극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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