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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이틀간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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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에서 이틀간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진도 13~22번)가 추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진도읍 주민 3명 군내면 주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5일과 6일 오전 사이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진도에서는 지난 6월 9일 12번째 감염환자 발생 이후 2개월 만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진도 13번 확진자(전남 2078번) A씨는 지난 2일부터 기침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지난 4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역 유명 카페 주인이다. 방역 당국은 카페를 다녀간 손님들을 중심으로 밀접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서 당일인 4일 3명, 5일과 6일 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감염 원인도 미궁이다, 최초 확진자인 A씨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코로나19 증상이 더 일찍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군 보건소는 A씨의 확진 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해당 카페를 다녀간 손님과 이들과 추가 접촉한 사람 등 7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또한 계속 이어지는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전라남도에 역학조사반 지원을 요청해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은영화관과 토요민속공연, 경로당, 농협주관 보답대회,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마을경로당, 각종 체육시설 등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긴급 발표문을 통해 “감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방문, 다른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주민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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