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뉴스쏙:속]오늘도 '김연경'할까…저녁9시 브라질과 준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8월6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노컷뉴스

김연경이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8강전 터키와의 대결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연경이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8강전 터키와의 대결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 오늘도 '김연경'할까…女배구 브라질과 준결승

여자 배구 대표팀이 오늘 결승 길목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4강전을 치릅니다. 8강도 힘들다고 했던 전력의 여자배구팀이 세계 4위의 강호 터키를 꺾고 4강에 오르면서 이제는 결승까지 넘보게 됐는데요. 상대는 세계 2위 팀인 브라질, 앞서 가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는 0대 3으로 완패했지만 사기가 한껏 오른 지금은 경기 결과를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특히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김연경 선수. 오늘도 '김연경이 김연경 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오늘 브라질 전에서 승리하면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만에 메달을 확보하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2. 야구는 미국에 완패, 오늘 탁구 한일전

노컷뉴스

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한국-중국 준결승전에서 이상수(왼쪽)-정영식이 마룽-쉬신을 상대로 서브를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한국-중국 준결승전에서 이상수(왼쪽)-정영식이 마룽-쉬신을 상대로 서브를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결승에서 또 다시 일본과 맞붙을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던 야구 대표팀은 미국과 패자 준결승에서 2대 7로 완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습니다. 그제 한일전에서도 두 점에 그친 타선은 미국전에서도 역시 안타 7개로 두 점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내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1라운드에서 순항했던 여자 골프는 2라운드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진영이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를 기록 중입니다. 김효주와 김세영이 공동 11위 박인비가 공동 2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자 골프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또 태풍 예보로 3라운드 축소도 검토하고 있어, 우리 선수들에게는 불리한 환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탁구 대표팀이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숙적 일본과 오늘 오전 11시에 맞붙고, 전체 2위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결선에 오른 서채현도 오후 5시30분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3. 먹통 반복한 백신예약, 이번엔 달라질까

노컷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접속 지연, 먹통 사태를 반복했던 백신 예약 시스템이 개선됩니다. 다음주 월요일(9일)부터 시작되는 만 18~49세 예약은 이전보다 수월할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인데 서버를 3배이상 대폭 확충했고, 과부하 원인으로 꼽혔던 여러 기기를 통한 동시 접속도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인증절차도 간편해지는데, 공동인증서 외에도 카카오나 네이버,PASS를 통한 간편인증도 가능합니다. 이번 예약은 분산을 위해 10부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약날짜를 미리 체크해 두면 좋은데, 생년월일 끝자리와 예약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약 첫날 9일은 생일이 9일,19일,29일인 경우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를 발표하는데, 현재로서는 현 단계 연장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국민 불편을 감안해 새 거리두기 체계의 일부 조치를 수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4.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됐다?" 尹 또 설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설화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적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원전의 안정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본 후쿠시마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사능 유출이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한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문제에 대한 국민 정서에 완전 반하고 사실과도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민주당은 일본 극우 인사의 발언같다고 맹비난했고, 같은 당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예비후보도 준비 안 된 후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컷뉴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이한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이한형 기자

5. 더운 증기 몰고오는 9호 태풍…주말도 폭염

폭염과 열대야로 한반도가 뜨겁습니다. 오늘(6일)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며 서울 낮 기온이 34도, 대구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9호 태풍 루핏에 이어 10호, 11호 태풍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진로를 예상했을 때 모두 일본을 향하고 있지만 9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까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절기 '입추'인 주말과 휴일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자금빙자 문자 사기 급증…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금융위원장에 '금리 매파' 고승범 내정…대출정책 변화 주목
#11월 수능, 백신접종 관계없이 응시 가능
#비방전 얼룩진 민주당 대선경선…음주운전부터 조폭 연루설까지
#남북 통신선 복원 후 첫 한미 국장급 협의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선수들을 향한 악플이 선을 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단 이유로 익명에 숨어 선수를 맹비난 하고 있는데요. 반면, 배구팬들은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큰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묘목을 기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만약, 올림픽 팬에게도 등수를 매길 수 있다면 메달을 따는 건 비난하는 관중일까요? 타국민까지 위로하는 관중일까요?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