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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더 로드' 지진희, 김혜은 子 친부였다…유괴 진범 찾을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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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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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남기원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2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최준영(남기원)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최준영은 백수현과 서은수(윤세아)의 아들 백연우(김민준) 대신 유괴됐고, 결국 유괴범에게 살해됐다. 이후 백수현은 차서영에게 최준영이 아닌 백연우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도하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백수현은 "뉴스나이트에서는 보도 안 해. 진범 잡히는 즉시 정정 보도 내보낼 거야. 정정 보도로 내 인터뷰석에는 네가 앉게 될 테니까. 슬픔에 젖은 모성이 메인이 되겠지. 네가 늘 원했던 게 뭔지 그것만 생각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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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영은 "목적이 뭐야. 애 안전을 위해서 범인을 속인다는 거 말고 더 큰 목적. 원본이구나? 뉴스 때문에 그거 확보하려고?"라며 독설했고, 백수현은 "결정해, 지금"이라며 못박앗다. 차서영은 "좋아. 대신 인터뷰 내용은 내가 정해"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경찰은 윤동필(이종혁)을 용의자로 특정했고, 백수현은 유괴범을 찾기 위해 직접 조사했다. 이때 백수현과 심석훈은 사건 현장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공조를 약속했다.

심석훈은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용의자는 누구인데"라며 물었고, 백수현은 "나만큼 원본이 절실한 사람. 보도 준비만 반 년이었어. 정보가 새나갔다고 가정하면 사건에 개입할 시간 충분해. 사건 직후에 특수본이 즉시 설치된 건. 네가 팀에 오게 된 건. 누군가의 큰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과할까?"라며 털어놨다.

특히 윤동필은 백수현의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백수현은 심석훈에게 연락을 받고 차가 발견된 장소로 달려갔고, 심석훈은 "여기도 네가 찾는 원본 없었어. 대신"이라며 윤동필의 유서를 전달했다.

백수현은 '조작된 유서다. 윤동필이 존댓말을 할 리 없어'라며 의심했다. 더 나아가 백수현은 심석훈에게 "지금부터 사건을 가장 빨리 덮으려는 자가 진범이야"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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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백수현은 정정 보도를 통해 백연우가 아닌 최준영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백수현은 "그리고 오늘 자신이 범인이라는 자백이 담긴 유서와 함께 한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번 보도해드린 비자금과 불법 선거 자금에 관한 내부 고발자였습니다. 후속 보도에서는 결정적 증언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백수현은 "이번 유괴 사건에 관한 모든 의혹은 물론 비자금 및 불법 선거 자금에 관한 후속 보도 역시 최선을 다해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공표했다.

또 백수현은 '나는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다. 한 번의 실수. 죽은 최준영은 내 생물학적 아들이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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