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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폭우로 첫 옥수수 ‘Corn서트’ 시식중단‥백종원 “요리사의 길? 실제론 험난해” 깨알 조언 ('맛남')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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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폭우로 결국 시식이 중단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백종원은 장래 꼬마 요리사에게 진심으로 조언을 건넸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괴산의 옥수수를 살기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농민들은 “옥수수가 10월 말까지 제철”이라 하자 양세형은 “겨울간식으로 오해했다, 옥수수를 따끈하게 먹다보니 착각했다”고 했고, 백종원은 “옥수수 연구 많이해서 젊은 사람들이 제철 옥수수를 즐길 수 있게 많이 홍보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며칠 뒤, 요리를 연구하기 위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양세형은 여름철 별미 콩국수에서 착안한 옥수수 국수를 만들 것이라 했고 모두 기대했다. 생옥수수와 삶은 옥수수 두가지를 연구했다고.

옥수수 국수부터 맛 봤다. 최원영은 “굉장히 컬트적인 장르, 충격적”이라면서 “잔디를 뽑아서 갈은 것 같아, 잔디국수”라며 깜짝, 양세형은 “뭔가 방법이 없을까”라며 당황했다. 이와 달리, 옥수수 수프는 “모두 맛있다”면서 이유식에도 좋다며 호평, 양세형의 명예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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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곽동연이 옥수수 맛탕도 생각했다고 하자 즉석에서 옥수수 맛탕 연구에도 돌입, 다양하게 맛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였다. 양세형은 “진짜 맛남 연구소같다”며 흥미진진, 백종원은 “맛도 좋지만 안 나온 맛을 찾아내야한다”며 역시 파이팅을 외쳤다.

이 중에서도 모두 옥수수맛탕을 기대했다면서 맛 보더니 “영화관에서 맛보고 싶은 맛”이라며 감탄했다.캔 옥수수와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있는 광장으로 이동했다. 첫 푸드 콘서트를 만들 것이라고. 기념으로 옥수수 코스요리도 나갈 것이라면서 달콤 쫀득한 여름간식 옥수수 볶음부터 시식했다. 소금과 설탕, 버터를 넣은 풍미 삼위일체로 완성된 옥수수 볶음이었다.

이때, 요리사가 꿈인 한 아이는 다섯 살 때부터 요리사가 꿈이라 했다. 내가 쉽게 요리를 하니까 날 보며 요리에 입문한 사람이 많지만, 사실 진짜 요리사의 길은 험난해, 고난도의 음식을 위해서 공부도 연구도 많이하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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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백종원은 “난 음식을,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오게된 길, 난 식당주인이다 요리사가 아니라”면서 “먹는거 관심많으면 된다, 음식은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것”이라 덧붙이며 꿈을 응원했다.

그 사이, 옥수수 라면을 준비하던 중 폭우가 쏟아졌다. 안전을 위해 더이상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결국 촬영 중단 결정을 내렸다. 결국 제작진과 멤버들이 대책회의를 열었고, 귀가하는 길에 라면 대신 옥수수를 선물해드리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한 명씩 직접 인사하더니 “라면 못 드셨쥬?, 라면을 맛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 “ 옥수수 라면은 집에서 맛보시길 바란다”며 레시피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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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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