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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벨라루스 육상 선수 "가족들이 안전 걱정해 망명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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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비판 글 올리자 곧바로 귀국 지시"

"귀국하면 위험하다는 할머니 전화에 망명 결심"

공항서 일본 경찰에 도움 요청…4일 폴란드 도착

[앵커]
도쿄 올림픽 도중 폴란드로 망명을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 치마노우스카야는 귀국하면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족들의 우려에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와는 담을 쌓고 운동에 전념해 왔지만 부당한 폭력에는 맞설 것이라며 자신은 뛰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폴란드에 도착한 치마노우스카야는 자신의 망명 과정을 소상히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