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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부동산 단신] LH, 첫 신혼희망타운 평택고덕서 입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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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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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첫 신혼희망타운 평택고덕서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부터 경기 평택고덕A-7블록에서 첫 신혼희망타운(사진)이 입주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지난 2018년 7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동일 주택동에 무작위 혼합된 구조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호, 임대주택 5만호 총 15만호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이 중 14만호를 담당해 지난 6월까지 2만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평택고덕 A-7블록은 공공분양 596가구, 행복주택 295가구 등 총 89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신혼희망타운 특화방안이 적용된 단지다. 법정기준의 약 2배인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종합보육센터가 단지 중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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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엘프라우드’ 689가구 일반 분양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이달 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투시도)를 분양한다.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49㎡ 77가구, 59㎡ 612가구이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주변 ‘매곡지구’,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주거 지역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평촌신도시와 더불어 안양시 대표 주거밀집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교통여건도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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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자이 더 파크’ 706가구 9월 분양

GS건설이 경기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조감도)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며,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 영동고속도로 이천나들목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진입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조성돼 있다. 경강선 이천역 이용도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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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지스틱스, 스마트 물류설비 업체 태성시스템 인수

유진로지스틱스가 스마트 물류 설비 제조기술을 보유한 태성시스템을 인수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태성시스템은 화물 고속분류 장비와 제어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 설비를 설계,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물류 효율을 혁신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휠소터, 플랩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등 제품 개발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액이 88% 성장하는 등 자동화 물류설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는 쿠팡, CJ대한통운 등이 주요 고객사로 있으며, 중국, 미국, 남미,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이커머스 업체와도 거래 중이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방향을 유통과 물류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100% 자회사인 유진로지스틱스 증자와 유진PE를 통해 총 550억원의 인수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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