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상승 (GIF) |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2% 오른 6,781.19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3% 상승한 15,744.67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39% 오른 4,161.08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롤스로이스, 지멘스와 같은 기업의 호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델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경제에 미치는 위협을 제한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브리핑닷컴의 패트릭 오헤어는 델타 변이가 "성장을 다소 늦출 수 있다는 인식은 있지만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5% 하락한 7,120.43으로 마쳤다.
영란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4%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여파로 풀이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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