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터키에서 가족과 함께 산에 오른 노인이 절벽에서 실족사했다.
5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펌플 카라디미르(71)는 터키 아르트빈의 테페코프 마을 근처 산에 가족과 함께 올랐다가 약 7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졌다.
산 정상에 오른 이 노인은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바위 끝으로 향했다가 중심을 잃고 밑으로 추락했다.
함께 갔던 사위의 카메라에는 이 당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 속에서 딸은 노인에게 “가지마, 엄마 가지마”라고 연신 외친다.
그러나 노인은 딸의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절벽으로 향하다가 앞으로 고꾸라지며 화면에서 사라졌다.
이를 본 가족들은 비명을 질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1시간 수색 끝에 노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노인의 장례는 이날 오후에 치러졌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