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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슬의생2' 안은진, 김대명 母 문희경에 발끈 "할머니 저 아세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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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안은진이 문희경에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율제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우연히 추민하(안은진)와 장홍도(배현성)를 마주쳤고 "너 오늘 당직이구나?"라고 물었다. 추민하는 "그렇다. 이렇게가 당직 멤버다"라며 "저 당직인 거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양석형은 "네가 말했잖아"라고 답했다.

양석형은 함께 식사를 제안하는 추민하의 의견을 수락했고, 직전에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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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안정원(유연석)은 당직을 하는 장겨울(신현빈)을 찾아갔다.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나가자 저녁 사줄게"라고 제안했으나 장겨울은 당직이라며 거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분식을 배달 시켜 먹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안정원은 "다음 주 일요일 안 까먹었지?"라고 물었고 장겨울은 "네. 성당에서 5시"라며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장겨울은 "저 더 이상 거짓말 못하겠다. 교수님들이 자꾸 물어본다. '남자친구는 아직도 만나냐', '결혼은 언제 할 거냐' 물어본다. 제가 거짓말에 워낙 소질이 없어서 그냥 헤어졌다고 말할까 봐요. 차라리 그게 마음 편할 거 같아요"라고 답해 안정원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원은 "그건 좀 그렇다. 그것도 거짓말이잖아"라고 둘러대며 "다음 주 일요일에 만나면 얘기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장겨울은 "다 좋아요"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함께 손을 맞잡으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채송화(전미도)와 이익준(조정석)은 부모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채송화는 "우리 엄마는 건강 염려증이다. 다리도 저리고 종아리도 안 좋고 심장도 빨리 뛰는 것 같대"라고 설명했고 이익준은 "그러면 살아 계실 수가 없는데?"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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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채송화는 "엄마가 일 얘기를 물어보면 왜 화가 많이 날까?"라며 의아해했고 이익준은 "너도 그러냐? 나도 그래"라고 공감했다. 채송화는 "진짜 신기하지. 엄마가 일 얘기를 물어보면 대답도 하기 싫고 전화 끊기 바빠. 근데 전화를 끊잖아? 그럼 죄책감과 후회가 밀려와.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하잖아? 또 일 얘기를 하거든. 그럼 또 화가"라고 고백했다. 이후 채송화는 잠이 온다며 텐트 안으로 들어갔고 이익준은 채송화가 떠난 곳을 빤히 바라본 후, 자신 역시 잠을 청했다.

한편 추민하는 립스틱을 바르던 조영혜(문희경)와 부딪쳤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조영혜는 "이봐요. 사람을 치고 갔으면 사과를 해야지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예의가 없어? 그것도 사과인가? 건성으로 죄송합니다 하면 끝이야?"라며 지적했다.

이에 추민하는 "할머니 저 아세요? 왜 반말을 하실까요?"라며 받아쳤고 조영혜는 "아니 우리 아들보다 어려 보이는데 반말 좀 하면 어때서. 그리고 내가 왜 할머니냐"라고 발끈했다. 정로사(김혜숙)는 조영혜를 다독이며 "아들 있는데에서 이러고 싶냐. 얼른 화장실 가자"라고 설득했다.

이후 조영혜는 "나중에 저런 며느리 들어오면 어떡해? 이래서 내가 나서는 거야. 우리 석형이 저런 애 데려올까 봐"라고 설명했고 정로사는 "누구 들어오든지 상관 안 한다며"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영혜는 "상관 안 해. 딱 쟤만 빼고"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정로사는 조영혜에게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버릇 좀 버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사과도 바로 했는데 무슨 놀부 심보야. 립스틱 한 번 잘못 그렸다고 석고대죄라도 해?"라며 발끈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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