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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미성년 성폭행 혐의' 크리스, 中 구치소 근황 사진?…"합성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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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 활동명 우이판)의 구치소 내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해당 사진이 합성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중국 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이판 감방 생활 유출'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 속에는 작은 방 안에 누워있는 여러 남성들 사이 우이판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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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중국 현지 언론들도 해당 사진을 보도하며 "지저분한 구치소에서 머리를 민 우이판의 모습이 매우 무기력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 공안 앞에 마주 앉아 있는 크리스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도 공개됐지만, 누리꾼들은 "감방에 있는데 왜 면도를 한 상태냐"며 사진의 진위를 의심했습니다.

이에 한 한국 누리꾼은 "두 사진이 어색한 느낌이 들어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해봤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구치소에 누워있는 우이판의 사진은 지난달에 촬영된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안 앞에 마주 앉은 사진은 2016년 중국 지방 교도소의 우수심리상담사와 관련된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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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이판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폭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그는 우이판이 연예계 지원 등을 빌미로 많은 여성을 유혹했고,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 넘으며 그중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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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이판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지만, 곧 중국 공안이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체포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크리스에게 징역 10년형 이상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으며, 복역 후에는 추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kriswu'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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