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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이천수 "성형 견적 2,123만원, 괜찮은데?" 솔깃 (리춘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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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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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리춘수' 이천수가 성형 견적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에는 '성형 견적 받아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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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이천수가 포토샵한 자신의 사진을 가지고 성형외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천수는 "이 사진이 저는 마음에 들었다. 이 얼굴로 내가 축구를 했으면 지금의 안정환은 없다"며 "축구 실력은 제가 더, 이 얼굴로 축구를 했으면 저는 더 큰 스타가 될 수 있다"라며 포토샵한 사진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포토샵 얼굴에 키까지 더 컸으면 저는 여기 없다"며 "남성미도 가진 것 같고, 눈을 보면 빠져들 것 같기도 하다"라며 사진처럼 성형 수술이 가능한지 물었다. 이천수의 질문에 땅이 꺼질 듯한 원장님의 깊은 한숨. 원장님은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사진하고 똑같이는 제가 자신이 없다. 근데 할 만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깜짝 놀란 이천수가 "건강에 이상이 없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성형외과 실장님은 "하루에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원장님은 "하루 종일이 걸릴 거다. 쌍꺼풀하고 앞트임, 뒤트임 등등 하면"라며 해야 할 곳을 설명하자 이천수는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다 해야 한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입술 빼고는 다 한다는 말에 이천수는 "제 입술이 너무 예뻐서 초등학교 때 여자 친구들이 뽀뽀를 '쪽' 하고 도망가고 그랬다"라며 이쁜 입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제작진은 "침 뱉고 도망간 거 아니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포토샵한 사진을 보던 원장님은 "포토샵 누가 하신 건지 우리 직원으로 채용하면 좋겠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디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라며 포토샵한 사진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이천수는 "하루밖에 안 걸린다고 하니 굉장히 관심이 간다"라며 성형 수술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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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회복하는 시간에 대해 묻자 원장님은 "일상 생활을 하는데는 하루, 이틀이면 된다. 뼈 수술 들어가면 일주일 정도 불편하다"며 "보기 좋아지는데는 3-4주가 걸린다"라고 했다. 또, 이천수는 "제 와이프는 배우 변우석 씨라고 그 분의 얼굴에 제가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변우석이 자신과 닮았다고 했다. 이에 변우석의 사진을 보던 원장님은 "광대나 이런 부분이 약간 느낌은 비슷하다"라며 느낌이 비슷하다며 공감했다.

성형에 대한 상담 후 원장님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포토샵 사진도 잘생겼지만 실물도 잘생기셨다"며 "나이가 들수록 잘생겨지고 빨리 안 늙을 타입이다. 지금 이미지도 좋고,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라며 성형을 권하지 않았다. 끝으로 상담받은 후 이천수는 자신의 성형 견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실장님은 "항목이 많아서 정리를 해봐야한다"라며 하나씩 살펴보며 견적서를 작성했다. 또, "지금까지 10년 넘게 성형외과 했지만 이렇게 많은 수술을 말씀드린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이천수의 성형 견적은 2,123만 원이었다. 비용을 본 이천수는 "괜찮은데? 자투리 빼면 2천이다"라며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얼굴 잘생기면 CF를 찍나"라며 성형에 대해 고민하자 실장님은 "지금도 실물이 굉장히 멋있다. 얼굴 고치시는 것보다 지금처럼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관심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리춘수'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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