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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김밥집서 식중독 169명…"팔린 김밥만 4200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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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남 분당 김밥집서 식중독 169명…"팔린 김밥만 4200줄"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문제의 김밥"입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 두 곳에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160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지난달 말 그리고 이달 초 이곳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들이 고열과 복통, 설사 증상을 보인 겁니다. "김밥을 먹고 온 가족이 장염에 걸렸다" "중3딸이 걸려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 등 리뷰를 보면 상황은 더 심각했고 심지어 임산부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식중독 의심 환자는 모두 169명으로 이 가운데 약 4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두 곳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당시 판매된 김밥만 4,200줄가량이 넘는 걸로 확인돼 앞으로 피해는 더 늘 걸로 보입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해당 김밥의 프랜차이즈 회사는 오늘(5일) 직접 사과문을 내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도마와 식기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는데요. 본사 납품 재료에 문제가 있는지,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는데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