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올림픽]4강진출 女배구, KOVO 포상금 외 격려금 1억원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 대표팀에 기존 책정된 포상금 외에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한다.

KOVO는 격려금 전달 계획을 5일 오후 밝혔다. KOVO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여자배구대표팀에게 금메달 획득시 5억원, 은 3억원, 동 2억원, 4위 달성시 1억원씩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KOVO는 "지난 2012 런던(영국) 대회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배구팬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여자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V리그 소속 남녀 13개 구단이 뜻을 모아 격려금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뉴스24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 대 터키의 경기에서 3-2로 한국이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박정아와 김연경이 경기 중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에 있은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4강전(준결승)을 치른다.

브라질을 꺾을 경우 올림픽 참가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행을 확정하고 은메달을 확보한다. 패하더라도 3, 4위전에서 동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라바리니호'가 결승에 오르거나 3 ,4위전에서 승리한다면 1976 몬트리올(캐나다) 대회 이후 45년 만에 다시 한 번 여자배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