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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질' 필감성 감독 "이 영화를 코미디로 아는 분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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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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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독특한 영화의 소재 때문에 제목을 고민하며 "영화가 코미디로 받아들여질까봐 우려했다"고 밝혔다.

필감성 감독은 5일 오후 진행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목에 황정민의 이름을 넣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필감성 감독은 "황정민의 이름을 넣은 제목도 많이 생각했다. 시나리오에서 '인질'이란 가제를 붙였는데, 사람들 입에 붙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인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이 납치됐다' 같은 제목은 자칫 코미디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예고편 보기 전까지는 이걸 코미디로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막상 보고 나니 '아니 이게 진짜였어?'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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