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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법무부 법무실장에 이상갑 현 인권국장…"사회 문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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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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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법무부 법무실장(왼쪽)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법무부 제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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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5일 신임 법무부 법무실장에 이상갑 현 법무부 인권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에는 윤운장 현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이 발탁됐다.

이상갑 신임 법무실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와 대한변협 한센병인권소위원회·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지내는 등 소수자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 정비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임명된 후 인권정책기본법 입법예고와 형사공공변호인제도 도입,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급대상 확대, 피해자 국선변호사 조력사업 확대 등을 추진했다.

법무부는 "신임 법무실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법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건전하고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 등을 위한 각종 법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운장 신임 범죄예방정책국장은 한양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7년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치료처우과장, 청주소년원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보호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한 범죄자 관리체계 개선과 고위험 정신질환 범죄자의 재범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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