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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용건, 쟁점은 녹취록·문자 유무? 김현중과 닮은 듯 다른 행보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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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혼전 임신 스캔들에 곤욕
공식 입장 "출산·양육 책임 다할 것"
이진호 "39세 연하 A씨, 김용건 여자친구 NO"
A씨 측 "김용건, 폭언 녹취록·문자 충분"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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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 /텐아시아DB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와 혼전임신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폭언과 관련된 녹취록 및 문자의 유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여친 임신? 김용건 김현중 소름 돋는 평행이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김용건을 향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앞선 영상을 통해 두 가지를 말했다. 이른바 낙태 강요미수죄로 고소한 A씨가 김용건의 여자친구가 맞을지, 혹은 폭언 등의 녹취록이 실제로 존재할 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이 혼전임신 스캔들로 논란을 빚은 이후 입장문을 냈다"며 김용건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용건은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김용건을 많이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

지난 4월 A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접한 김용건은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며 "내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알렸다.

이어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나는, 상대방에게 내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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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텐아시아DB



이에 이진호는 입장문에 관해 "상당히 길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은 단 한 차례도 여자친구란 표현이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A씨의 변호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연인이 맞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가 가장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여기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김용건이 A씨를 여자친구라고 표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김용건에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너무나도 주관적인 표현이다. 지금 김용건이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줄곧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반박하고 있다. 구체적인 요구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김용건에게는 가장 힘든 부분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김용건의 폭언이 담긴 증거의 존재에 의구심을 품은 이진호. 그는 "문자나 녹취록이 남아있을까. 나는 A씨 측의 변호인인 선종문 변호사의 입장이 이상하다. 분명 나에게는 증거로 녹취록과 문자 형태로 존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매체의 인터뷰에서는 김용건의 거친 욕설 및 폭언 여부에 관해 '김용건 자체는 말을 점잖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딱히 거친 욕설이나 폭언이라고 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 그러나 폭행은 있었다. 이에 대한 반박 자료를 다 공개할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김용건이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날까지도 폭언을 일삼았다고 했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김용건은 'A씨에게 임신 맞냐'. '양육비를 포기해라 같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내용에 대해 입장과 어감이 상당히 달라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선 변호사와 통화 녹취록에는 김용건이 A씨에게 가하는 폭언의 증거로 문자나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입장이 담겨 있다. 이진호는 "이번 사건이 궁극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A씨가 원하는 것이 이뤄져야 한다. 그것은 진심 어린 사과다. 김용건이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 했는데 A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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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사진제공=MBN



이진호는 "나는 취재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했다. 여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임신으로 인해 이 같은 논란에 휘말린 배우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한류스타 김현중"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당시 여자친구였던 B씨는 임신과 폭행으로 인한 유산을 이유로 김현중에게 6억 원의 합의금을 받았다. 그리고 또 다시 임신을 했다며 위약금과 위자료를 명목으로 16억 원을 요구했다. 결국 김현중은 법적 다툼을 선택했다"며 "최종적으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승소를 하게 됐다. 김현중이 분명하게 이긴 싸움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보면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B씨가 언론에 공개한 카톡 메시지 등으로 김현중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B씨는 김현중의 사적 내용을 계속 언론에 공개하며 여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현중은 아직까지도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시 김현중 여자친구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이번에는 김용건 여자친구의 번호를 맡고 있다. 닮은 듯 다른 두 사건이 과연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최근 김용건에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최근 조사를 마친 상태다. 당시 A씨는 올 초 임신했으나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해 이 같은 행보를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용건도 조만간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러나 1996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배우 하정우, 차현우를 두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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