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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이틀 연속 준결승 희한한 대진 '오늘은 절대 안 진다'[2020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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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야구대표팀 4번 강백호가 25일 야구대표팀과 키움의 연습경기 8회초 좌중월1점홈런을 터트리자 축하하는 김경문 감독. 2021.07.25.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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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환범기자] ‘준결승을 두 번씩이나...또 질 수는 없지.’

2020도쿄올림픽 야구는 ‘더블 일리미네이션’이라는 고육지책을 택했다. 일종의 패자부활전을 거쳐 경기수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참가국이 6개 밖에 안돼 경기수를 늘리려는 방법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전력이 센 팀의 경우는 혹시 불의의 일격을 당해도 금메달 도전의 기회를 다시 잡을 수도 있다. 대회 개최국 일본의 보험성 성격이 담겨있는 대진방식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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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처|2020도쿄올림픽야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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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런 대진 방식에 따라 준결승을 두 번 치르는 희한한 상황을 맞이했다. 한국은 4일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아깝게 2-5로 패했다. 그런데 5일 미국과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이 역시 KBO가 대회전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준결승이다.

차별성을 주기 위해 전자를 승자 준결승, 후자를 패자 준결승이라 이름 붙이지만 어떻게 이름을 붙여도 특이한 경우인 것은 틀림없다. 한국은 예선전 2위로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가 일본에 고배를 마셨다. 일본은 준결승까지 4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상대를 기다리게 됐다.

한국은 5일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이 6번째 경기다. 이 관문을 통과하면 7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룰 수 있다.

두 번의 준결승, 두 번째 맞붙는 상대 미국. 한국으로서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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