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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열 · 최재형에 "뜬구름 잡는 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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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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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공정, 헌법정신 등 애매하게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면서 그게 정치이고, 정책은 한 급이 낮은 것처럼 하는 후보들은 생각을 고쳐주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5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경쟁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책 역량이 미흡하다는 세간의 평가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그런 것 때문에 5년마다 실패한 대통령이 생겨났다"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는 "저는 늘 정책이 곧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경제학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정치입문) 이후 교육, 복지, 노동, 환경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혹독한 트레이닝(훈련)을 받고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아주 보수적인 유권자만을 겨냥한 강경보수 발언만 하는 그런 후보"라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TK(대구·경북) 유권자들도 지역·세대의 외연 확장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신자 프레임'에 대한 질문에는 "방송 금기 용어인데"라고 웃으며 말한 뒤 "그런 프레임이 있었던 점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이 문제로 보수가 분열한다면 그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이 가장 바라는 바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최근 '페미니즘 발언' 논란에도 비판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특히 저출생(저출산) 원인을 페미니즘과 연계한 듯한 취지의 발언에 대해 "언론 보도만 봐서 발언의 진위는 잘 모르겠지만, (두 사안은) 관계가 없다. 제 생각과는 결이 다르고, 오히려 방향이 반대인 것 같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양성평등을 실현하면 실현할수록 저출생 문제 해결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며 "그 상징적인 단어가 독박육아다. 독박육아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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