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코로나 백신 예약, 네이버·카카오 간편인증 가능

[경향신문]

네이버와 카카오는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인증서 로그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각사 제공

오는 9일 시작되는 만 18~4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능해졌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5일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인증서 로그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으면 예방접종 예약 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하고 본 예약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네이버 앱에선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의 ‘Na.’ 메뉴를 누르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선 앱 화면 하단의 ‘더보기’ 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 PC 웹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백신 예약 가능 연령층은 만 18~49세 연령 1700만명이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과 끝자리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접종 일시와 장소 등도 네이버와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톡은 방역당국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록 시스템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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