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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8~49살 백신 예약,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로 로그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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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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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18~49세 1770만명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때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로 로그인 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로그인 과정에 각 회사의 인증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로그인 방식인 휴대폰 인증과 공동·금융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방식에 이들 회사 인증서도 추가되는 것이다. 각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고 자신의 예약 날짜에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마치면 네이버앱 알림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접종 일시, 장소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의 먹통 사태로 50~60대 접종 대상과 그 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자 정부는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시스템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로그인 단계의 본인인증 페이지를 클라우드 서버로 구축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 서비스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일상에 밀접한 플랫폼 기업의 특성과 뛰어난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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