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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결사곡2' 박주미 "20대 때 배우 소중함 몰라..연기 잘할 자신있다"(종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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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결사곡2'에서 완벽한 여자 사피영으로 연기한 박주미가 시즌2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배우 박주미는 지금 연기하는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진행된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인터뷰에 박주미가 참여했다. 박주미는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신유신(이태곤 분)의 아내이자 라디오 PD 사피영 역할을 맡았다.

'결사곡2'에서 사피영 역할을 소화한 박주미는 연기에 대해서도 "남편의 배신을 더 크게 다가오게 하기 위해서 행복하게 연기했다. 진폭이 클 수록 즐겁고 행복했다. 사피영이라는 캐릭터가 차분했기 때문에 물을 끼얹거나 액션은 없었다. 하지만 그런 행동 없이도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게 즐거움이었다.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었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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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이어 그는 "사피영은 현실에서 존재 할 수 없다. 저는 일하면서 다 (집안일을) 내려놔서 엉망진창이었다. 주부로서 역할이 더 힘들다. 바깥에서 일하는 것보다 방대하고 티는 안나고 보상은 못받는다. 사피영보면서 반성했다.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해서 행복했다. 하지만 그래도 남편은 바람이 났다(웃음)"이라고 털어놨다.

사피영을 통해 박주미는 수많은 호평을 받았다. 박주미는 "그동안 연기 도전을 많이 했다. 나름대로 여러 시도를 했었다. 항공사 이미지 때문에 차분한 역할만 했다고 기억했다. 이런 시도를 했던게 멋있었다고 하면서 여기서 가장 빛을 발한다고 말해주셔서 좋았다.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도전을 하고 싶은 힘이 되는 댓글이었다. 신 눈물의 여왕이라는 칭찬은 정말 기뻤다"라고 기뻐했다.

박주미는 사피영을 연기하면서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겼다. 박주미는 "사피영은 가슴에 와닿는 대사가 정말 많았다. 엄마 돌아가셨을 때, 했던 말도 알면서 못한 말이 많다. 대한민국의 많은 피영이들이 부모님 계실 때, 미안한건 미안하고 죄송한건 죄송하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혀 뽑아서 낙지처럼 탕탕탕 다진다. 사랑했던 남편에게 할 수 있는 극단적인 말들이어서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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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결사곡2'는 다양한 부부를 그려낸 드르마다. 박주미는 "드라마를 하면서 표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표현을 해야겠구나. 애교도 없고 남자 같은 스타일이다. 부부끼리 표현안해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말을 안하면 모른다. 애교가 없어도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사피영이 매사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도 보면서 반성한 점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주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박주미는 "공백기는 많았다. 결혼하고 나서도 30대에도 그랬다. 지금 같은 마인드로 20대에 작품을 했으면 한 획을 그었을 것이다. 20대때는 이만큼 일의 소중함을 몰랐다. 30대때는 가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40대에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시행착오가 많았다. 지금이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힘이 생겼다. 매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요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몰랐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지금 최선을 다하는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고백했다.

박주미가 열연을 펼친 '결사곡2'는 오는 8일 마지막으로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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