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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케인 디스한 게시물에 ‘좋아요’ 누른 손흥민…영국에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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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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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절친 손흥민(29, 토트넘)과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사이가 갈라진 것일까.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케인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캠프 합류를 거절하고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이적은 없다며 복귀를 원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SNS에 케인의 행동을 비꼬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구단보다 큰 선수는 없다. 케인FC는 우승한 적이 없지만, 토트넘은 26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손흥민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파장이 일고 있다. 아이디를 클릭하면 손흥민의 공식계정으로 연결돼 사칭계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도 ‘손흥민의 좋아요 사건’이 전해졌다. 영국매체 골닷컴은 “좋아요를 누른 2000명 중에 손흥민도 포함돼 있다. 논란이 되자 손흥민이 좋아요를 지웠다”고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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