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 시즌 개막전에 앞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며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14일 헤타페와 2021-22 라리가(1부리그) 1라운드 홈경기로 이번 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헤타페전보다 먼저 발렌시아를 떠날 기색은 없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2021-22시즌 개막전이 시작하기에 앞서 발렌시아를 떠나진 못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Valencia Club de Fútbol, S.A.D.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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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뉴스통신사 ‘아젠치아 나치오날레 스탐파 아소시아타’는 지난 2일 “세리에A(1부리그) 삼프도리아는 4-2-3-1전술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 발렌시아와 계약이 끝나는 2001년생 이강인”을 예로 들었지만 당장 협상이 진행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는 62경기 평균 42.4분에 그치고 있다. 2020-21시즌에도 53.0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과는 거리가 멀었다.
스페인 신문 ‘수페르데포르테’는 7월2일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나가길 원한다. 장래가 밝은 팀에서 더 많은 돈을 받고 뛸만한 재능이 있다”며 선수 측 입장을 소개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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