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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주 출신' 우주소녀 다영 "고기국수에 기름 올라와야" 솔직 평가('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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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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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우주소녀 다영이 제주식 고기국수 맛에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걸그룹 우주소녀 유닛 쪼꼬미가 출연해 고기국수집 방향성 테스트에 나섰다. 하남 석바대 골목 고기국수 집은 제주식 고기국수와 사장표 담백한 고기국수 사이에서 방향성을 고민했다.

먼저 제주식 고기국수를 맛본 다영은 "고기국수는 축제날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고기국수는 원래 기름이 올라와야 한다. 기름이 이렇게 동동 뜨면 면에도 밴다"라며 제주 출신다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루다도 "기름이 많아서 그런지 묵직하다"고 동조했고 여름은 "면만 좀 더 탱글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담백한 사장표 고기국수 시식이 이어졌다. 루다는 "오 숙주향"이라며 감탄했으나 "생각했던 (고기국수) 맛이 아니다. 쌀국수에서 조금 변형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다영 역시 "고기국수는 고기의 맛이 메인이라 진해야 한다. 이건 고기국수의 맛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사장님이 요리를 잘하시는 분 같다"고 평가했다. 여름은 "노년층이 많은 상권이라 진한 고기국수가 더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투표 결과에서 우주소녀 쪼꼬미 멤버 전원이 진한 제주식 고기국수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석바대 골목 고기국숫집 사장은 담백한 고기국수를 포기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한편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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