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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 ‘평촌 엘프라우드’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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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총 2739가구

비산초교 재개발…전용 49·59㎡ 689가구 일반분양

헤럴드경제

평촌 엘프라우드 통합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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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은 경기 안양에서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1군 건설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2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77가구 ▷59㎡ 612가구 등이다.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인근 매곡지구,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개발이 예정돼 있어 안양 대표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컨소시엄은 기대하고 있다.

비산동은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다양한 교통망을 통한 서울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2026년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종합운동장역(가칭) 개통이 예정돼 있다.

학의천과 비봉산이 가까우며 평촌 중심상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있으며 반경 ㎞ 내 회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도 위치한다. 안양종합운동장, 비산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과 운곡공원, 학운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이 고루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을 높였다. 일부 평형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가구별 창고가 마련되며 영상스튜디오, 공유오피스, 골프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비산동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입지에 주변 재개발·재건축,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발 등 호재가 있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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