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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 신규 확진자 1776명…비수도권 692명 '역대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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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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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76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1700명 이상 발생이다. 특히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가 692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은 비수도권까지 확산, 전국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6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발표를 앞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연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30일째 1000명 이상 발생…거리두기 6일 발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717명·해외유입 사례 59명 등 총 177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5702명(해외유입 1만218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96명으로 총 18만719명(87.85%)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287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1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9명으로, 전날(329명)보다 무려 4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7월 31일(317명) 이후 엿새째 300명을 웃돌고 있다.

7월7일 시작된 4차 유행이 30일째 이어지고 있다. 주말효과가 사라진 수요일부터 이틀 연속 확진자가 17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국내 감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56.4명이다.

4차 유행이 진원지인 수도권의 확산은 여전하다. 주말 700명 전후로 발생되면서 감소세처럼 보였지만 다시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유행 정체기기 지속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4주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오히려 비수도권 유행이 확산되면서 전국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69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40,3%로 열흘만에 다시 40%를 넘어섰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도 벌써 19일째다. 당국이 비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일괄 3단계를 적용 중이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6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행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연장하는 것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백신 신규 접종 27만명…1차 접종률 39.6%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접종자가 27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27만4589명이 백신을 신규 접종했다. 1차 접종은 16만4924명으로 총 2033만625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0만9665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740만25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39.6%, 접종 완료가 14.4%다.

한편 발달장애인, 심장·간 질환이 있는 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이 이날 오후부터 접종 사전예약을 한다.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도 예약할 때 도움받을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콜센터는 6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의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맞게 된다.

18∼49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자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지역과 관계없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진다.

일반 18∼49세 대상 사전예약은 다음 주 시작된다. 예약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은 주민등록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에만 예약이 가능한 이른바 '10부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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