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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북 신규 확진 60명…7개월여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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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26명·포항 24명 등…대구 모 교회,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 속출

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서 대구 모 교회와 포항 외국인 모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해 신규 확진자 60명이 추가됐다.

지난해 12월 24일 67명 이후 7개월여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산 26명, 포항 24명, 경주 4명, 구미·칠곡 2명씩, 김천·안동 1명씩이 늘어 총 5천648명이다.

경산에서는 대구 소재 교회와 태권도장 관련으로 각각 21명, 4명이 확진됐다. 또 의성 확진자 지인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 접촉자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가 28명으로 늘었다.

대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또 대전, 대구, 포항 확진자 접촉자 5명과 감염경로 불명 1명,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를 받은 1명,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경주 3명은 경남과 경주 확진자 지인이나 가족이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포항 외국인 모임 관련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안동 1명은 대구 소재 교회 관련이다.

칠곡 2명과 김천 1명은 기존 확진자 지인 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236명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28명에 이어 이달 1일 31명, 2일 25명, 3일 48명, 4일 60명 등 증가세를 보인다.

현재 3천87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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