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바이든 정부, 타이완에 첫 무기 수출 승인...중국 반발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에 무기 수출을 승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타이완에 7억5천만 달러, 우리 돈 8천580억 원으로 예상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수출 승인이 난 무기는 미군의 주력 자주포인 M109A6 팔라딘 40문, 야전포병 탄약 보급차 20대, 발사된 포탄을 목표 지점으로 정밀 유도하는 GPS 키트 천700개 등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무기 수출 승인은 노후화된 타이완 포병 전력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해 최신형 F16 블록 70기종 전투기 66대와 하푼 대함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하며 중국을 자극했습니다.

타이완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과 타이완, 그리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무기 판매 승인은 중국을 더 자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