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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흔들기에도 굳건" 로진 범벅 어필받은 日투수 영웅대접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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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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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한국의 흔들기에도 굳건했다".

일본대표팀 신인 우완투수 이토 히로미(24.니혼햄 파이터스)가 한일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이토는 지난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이 8회말 2사 만루에서 야마다 데스토의 주자일소 2루타에 힙입어 5-2로 이기면서 승리를 안았다. 묵직한 직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한국 타선을 잠재우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신인투수인데도 흔들림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박해민과의 상대하는 도중 한국 벤치는 로진(송진가루)을 과하게 묻혀 시야를 방해한다는 어필을 했다. 볼을 던질때 하얀 로진 가루가 퍼지면서 타자가 볼을 정확하게 볼 수 없다는 항의였다.

심판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본 언론들은 이것을 두고 '한국의 흔들기'라고 해석했다.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클레임을 제기했으나 흔들림없이 신인투수가 힘찬 투구를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동시에 이토가 일본의 정규리그에서도 로진 문제로 심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토는 경기후 SNS를 통해 "타자도 그립에 스프레이도 허용하고 방어 장비도 착용할 수 있다. 투수는 글러브 뿐이다. 나는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로진을 만진다. 공이 미끌어져 타자에게 맞는다면 훨씬 위험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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