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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프리시즌 REVIEW] '손흥민 동점골 도움' 토트넘, 첼시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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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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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프리시즌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전반전에 침묵했지만, 후반전에 동점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뽐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첼시와 2-2로 비겼다. 콜체스터(1골 도움), MK돈스(1골 1도움)에 이어 첼시전(1도움)까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첼시는 베르너와 하베르츠 투톱에 지예흐가 1.5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캉테와 코바시치를 허리에 배치했고, 마르코스 알론소와 허드슨-오도이가 윙백에서 뛰었다. 수비는 주마, 뤼디거, 찰로바였다.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토트넘은 베르흐바인, 손흥민, 루카스 스리톱에게 득점을 맡겼다. 스킵, 알리,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레길론, 다이어, 탕강가, 도허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골리니가 꼈다.

경기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허드슨-오도이가 윙백에서 효율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 화력 지원을 도왔다. 토트넘이 공격을 진행하려고 하면 캉테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압박을 했다. 전반 16분 모우라의 볼을 끊자, 순식간에 토트넘 허리에 공백이 생겼고 지예흐가 여유롭게 돌파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에 베르너가 유려하게 토트넘 포백 라인을 깨며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뛰며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뤼디거가 손흥민 움직임을 봉쇄하며 토트넘 공격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첼시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지예흐에게 감각적인 컷백을 내줬고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모우라가 수비 틈을 비집고 행운의 골을 만들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있었다. 역습에서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던 베르흐바인에게 정확하게 밀어줬고, 베르흐바인이 멘디 골키퍼를 뚫고 득점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에도 벤 데이비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했다.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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