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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지만, 시애틀전 2볼넷 1득점...탬파베이는 마침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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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출루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마침내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겼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 2번 1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가 됐다.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로건 길버트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 출루, 기회를 이었다. 이어 랜디 아로자레나가 중견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때렸을 때 홈을 밟았다.

매일경제

아로자레나가 3회 2타점 3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0-1로 뒤진 3회말 나온 이 2타점 3루타, 그리고 조이 웬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1로 역전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애틀과 시즌 최종전에서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 앞선 여섯 차례 대결은 모두 패했었다.

선발 조시 플레밍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J.T. 샤그와는 6회 무사 3루에 등판해 잔류 주자를 들여보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맷 위슬러는 8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폭투로 실점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2이닝을 막았다. 라이언 쉐리프가 9회를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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