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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前 키움 외인 모터, 트리플A 이달의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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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테일러 모터(31),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각 리그별 이달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 알버커키 아이소토프스 소속인 모터는 트리플A 웨스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모터는 7월 한 달간 홈런(15개) 타점(35타점) 누타수(79개) 득점(29득점) 출루율(0.511) 장타율(1.068) OPS(1.578)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타율(0.392)는 리그 3위였다.

매일경제

테일러 모터는 지난 시즌 한국 야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7월 5일 엘 파소(샌디에이고 트리플A)와 경기에서는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고, 25일 같은 팀과 경기에서는 3홈런을 기록했다.

모터는 지난 시즌 히어로즈와 35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10경기에서 타율 0.114 1홈런 3타점 4득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한국야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초라하게 사라졌다. 그러나 고국으로 돌아온 뒤 다시 화려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된 그는 탬파베이(2016) 시애틀(2017-2018) 미네소타(2018)에서 메이저리그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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