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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세리머니 클럽’ 이완 “이보미 프로, 첫눈에 ‘결혼’ 느낌 왔다” ‘러브스토리’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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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이완이 첫눈에 결혼을 직감한 이보미 프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JTBC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배우자 이보미 프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이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재, 이완과 계속 함께하는 후반에는 4인의 총합이 PAR가 되어야 성공인 홀파 미션이 펼쳐졌다. 첫 두 홀에서 미션에 실패한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회원들에게 웃음을 줬던 조현재의 실력은 세 번째 홀에서 빛을 발했다.

조현재와 이완이 PAR를, 양세찬이 보기를 친 가운데 박세리는 자신이 버디에 성공해야만 미션에 성공하는 부담감을 떠안았다. 박세리가 버디에 실패하자 양세찬은 “제가 오늘 너무 못 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니야, 내가 못 치지”라며 “내가 커버를 했어야지”라고 위로하던 박세리는 “아, 이 골프. 골치가 아파서 골프인 건데”라며 “다음에는 무조건 버디, 버디 할 거야”라며 의지를 다졌다.

박세리는 다짐을 증명하듯 네 번째 홀에서 굿샷을 보여줬다. 김종국과 박세경 프로는 “US오픈 샷이 나왔다”며 “이래서 박세리, 박세리 하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조현재는 세 번째 홀에 이어 네 번째 홀에서도 굿샷을 보여줬다. 양세찬은 “드디어 일냈다”며 소리쳤고 김종국은 “이제 아이언이 살아나는 것 같다”고 반색했다.

버디를 노렸던 박세리의 공은 홀을 지나쳐 아쉬움을 낳았다. 박세리는 “사람 돌아버리게 한다”며 탄식했다. 조현재, 양세찬, 박세리 모두 PAR를 기록해 마지막 이완만 PAR를 성공하면 미션 성공이었지만 이완의 공 역시 간발의 차로 홀을 비껴가 마지막 홀을 기약하게 했다.

마지막 홀에서 네 사람은 비교적 굿샷을 쳤지만 공은 내리막을 따라 그린 밖으로 벗어났다. 결국 네 사람 모두 PAR를 쳐야 미션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만이 남았다. 이완의 PAR에 박세경은 “소름이 돋았다”며 감탄했고 박세리, 양세찬 마저 PAR에 성공해 조현재에게는 부담감만이 남았다.
조현재는 단 몇 센티미터 차이로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디너 파티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이완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했다. 이완은 “어머니께서 아시는 신부님이 계신데 신부님이 저희 둘이 만나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이보미 프로와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아내를 보자마자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며 “그 느낌 때문에 제가 계속 노력을 했다, 더 알아가고 만나보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보미 프로도 이완 씨가 그 자리에 나오는 걸 알았냐”는 양세찬의 궁금증에 이완은 “아내는 장모님이 ‘김태희 씨 한 번 볼래?’라고 해서 누나 보러 왔다가 같이 밥을 먹게 됐다”고 답했고 회원들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네, 자만추”라며 흥미로워 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 이보미 프로 인기가 대단하지 않냐”는 김종국의 말에 이완은 “일례로 태희 누나가 일본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한국 사람은 다 예쁘냐’고 했다”며 “기사님이 ‘나는 한국 사람 중에 이보미 프로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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