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X서은광, 즉석에서 '찰떡 화음'... TOP6 인연 총출동 (뽕숭아학당)[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원과 서은광이 찰떡 화음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수뽕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TOP6 멤버들은 노래만 듣고 각자의 시절 인연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첫 주자로 나선 원조 제이팍은 '어머님의 자장가'를 불렀다. 멤버들은 원조 제이팍의 얼굴이 가면으로 얼굴이 가려진 상태라 누구인지 알아채지 못했다.

정동원은 원조 제이팍을 두고 뒷머리 스타일이 김태균 같다는 얘기를 했다. 정동원의 예상과 달리 원조 제이팍의 정체는 박준규였다. 박준규는 영탁의 인연으로 밝혀졌다. 영탁은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표하고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셔서 처음에 홍보하는데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펜트하우스의 골프왕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동국일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펜트하우스의 골프왕'은 중저음 보이스를 뽐내며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다. 멤버들은 노래를 듣더니 이동국이 아니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펜트하우스의 골프왕은 장민호와 '골프왕'에서 친분을 맺은 이상우였다.

세 번째로 등장한 아찔한 매력 감별사는 '난 괜찮아'를 불렀다. 멤버들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찔한 매력 감별사의 정체는 홍석천이었다. 홍석천은 임영웅과 인연이 있었다. 홍석천은 임영웅이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을 당시 스타가 될 줄 알았다는 얘기를 했다.

네 번째로 나온 젤리천사는 '편지'를 부른 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TV에 나오는 사람이다. 남편이다. 아내도 가끔 TV에 나온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젤리천사는 '동상이몽2'에서 이찬원, 김희재와 만났던 진태현이었다. 진태현은 김희재와 함께 '동상이몽2'에서 불렀던 노래를 즉석에서 같이 불러봤다.

다섯 번째로 나선 실버 광창력은 이찬원이 '미스터 트롯'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진또배기'를 선곡해 왔다. 멤버들은 실버 광창력의 정체를 알아챘는지 술렁였다. 실버 광창력은 멤버들의 예상대로 서은광이었다. 이찬원은 서은광과는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첫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당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도 보여줬던 듀엣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마지막 시절 인연 공개를 앞두고 정동원의 친구로는 누가 왔을지 궁금해 했다. 2시간 대기 끝에 무대에 오른 테라스 김동률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렀다. 멤버들은 노래를 듣자마자 누구인지 바로 알고 웃음을 터트렸다. 테라스 김동률은 "아이 몰라"라고 하더니 가면을 벗어버렸다. 정동원의 인연은 다름 아닌 황윤성이었다.

이찬원은 멤버들과의 인연으로 출연해준 게스트들을 위한 환영송으로 '시절인연'을 열창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