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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산 “박지성·김연아 같은 선수 되고 팠는데...목표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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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이 이름만 들으면 모든 사람이 아는 선수가 되고자 했던 목표를 이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9시 방송된 KBS ‘뉴스9’에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20·광주여대), 오진혁(40·현대제철 양궁단) 선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산의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시 안산은 “박지성이나 김연아처럼 아예 운동을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만 말하면 알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쑥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인터뷰를 본 안산은 “2018년도 국가대표 평가전이 끝나고 처음 선발이 된 해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목표를 이룬 것 같냐는 질문에 “이룬 것 같다. 저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인터뷰를 보니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이번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도쿄 올림픽 전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린 터라 안산은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등극하며 이번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오진혁은 김우진, 김재덕과 함께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양궁팀의 든든한 맏형으로 활약해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KBS '뉴스9'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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