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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결승골' 울산, '정태욱 동점골' 대구 꺾고 '3G 무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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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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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은 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림픽대표팀에서 복귀한 이동준이 결승골을 넣으며 ACL 후유증을 날렸다.

이로써 ACL 출전 이후 2경기 포함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2무 1패)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41(11승 8무 3패)이 돼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한 대구는 승점 34(10승 8무 4패)에 그대로 머물며 2위를 유지했다. 또 11경기 무패행진(8승 3무)을 마감한 대구는 ACL 후 2경기 무승(1무 1패)으로 주춤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힌터제어를 중심으로 바코, 김민준이 전방 공격에 나서고 올림픽대표팀에서 복귀한 이동경과 고명진이 2선에 섰다. 중원은 원두재가 맡고 김태환, 김기희, 불투이스, 홍철이 백 4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조현우.

이병근 감독의 대구는 김진혁과 에드가가 투톱을 이뤘고 2선에서 세징야가 받쳤다. 이진용과 츠바사가 중원을 맡고 황순민과 장성원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박병헌, 김재우가 올림픽대표팀에서 복귀한 정태욱과 백 3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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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팽팽했다.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와 이동경의 기민한 움직임을 앞세운 울산이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1분 박스 안에서 바코를 수비하던 박병현이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힌터제어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김민준이 일찍 쇄도하면서 재차 페널티킥에 나서야 했다. 힌터제어는 다시 또 나선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대구가 바로 반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시 올림픽 대표팀 수비수 정태욱이 헤더골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에서 세징야가 앞으로 길게 차 넣자 오른쪽 박스 안에 있던 정태욱이 헤더골로 깨끗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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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이동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림픽에 함께 나섰던 원두재가 빠르게 전진 패스를 넣자 이동준이 공을 잡고 오른쪽 박스 안으로 침투, 결정을 지었다. 앞에 수비수들이 막아섰지만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차 넣어 결승골로 연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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