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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운 터키 “한국, 준결승 자격 있어” [올림픽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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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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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터키 대표팀 주장 에다 에르뎀(34·페네르바체)이 한국의 전력을 칭찬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8강 터키(세계랭킹 4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했다.

상대적 약체로 평가됐던 한국에 일격을 당했다. 한국의 끈끈한 경기력에 터키 선수들은 당황했다. 5세트 막판 기세가 한국 쪽으로 기울자 일부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한국의 서브를 기다리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이 났고, 모두 코트에 주저앉아 참았던 눈물을 모두 쏟아냈다.

경기 후 터키 대표팀 주장 에르뎀은 한국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준결승에 오를 만한 자격이 된다”라고 전했다. 에르뎀은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 감정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 엄청난 압박이 우리 팀을 무너뜨렸다”라고 전했다.

에르뎀은 김연경과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 하지만 터키는 이날 김연경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김연경은 옛 팀 동료들이 속해있는 터키를 상대로 28득점을 쏟아냈다.

에르뎀은 눈물을 삼키며 한국의 실력을 인정했다. 에르뎀은 “준결승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한국의 승리를 축하했다.

한편,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후 9시 반에 열리는 브라질과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 경기 승자가 한국의 준결승 상대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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