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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산 "초3 때 양궁 시작…간식도 주고 재미있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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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안산이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헸다. 사진|M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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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양궁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 광주여대)이 4일 방송된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이하 '뉴스하이킥')에 출연했다. DJ 표창원은 안산에게 "어떻게 양궁을 시작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안산은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 양궁부가 창단됐다. 할 사람 있으면 신청하라고 유인물을 주더라. 남자만 창단 된다고 해서 어머니랑 같이 가서 '여기서 (양궁) 하고 싶다. 시켜달라'고 감독을 졸라 (여자부를) 창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물을 받기 전엔) 양궁이라는 존재를 몰랐다. 유인물을 보니 간식도 주고 재미있고 집중력도 높여준다고 하더라. 흥미로운 마음에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산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일 귀국한 안산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모교인 광주여대를 들러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안산은 "운동할 때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한다. 후배들에게도 그런 마인드를 가지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안산은 '뉴스하이킥'에 이어 이날 저녁 방송되는 KBS와 SBS 메인 뉴스에 연달아 출연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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