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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희 "母 아니었음 애 못 키웠을 것…육아 점점 어려워져" (최희로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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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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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희로그' 최희가 육아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서후야, 엄마 오늘 쉰다! 일요일, 오늘 하루만 육아 파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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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희는 어머니와 딸과 함께 카페를 방문했다. 최희의 어머니는 "네 엄마가 5년 전에만 시집갔었어도 할머니가 60세였으니까 안 피곤한데 지금 할머니가 65세다. 서후 5살 먹으면 70살이다"라며 손녀에게 진심이 담긴 농담을 건넸다. 최희는 "(5년 뒤면) 난 41다. 서후야 너 키우느라고 몇 사람이 함께 키운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최희는 딸이 잠든 사이, 육아를 도우러 집을 방문한 어머니에게 효도를 실천했다. 어머니와 함께 피부 관리에 나선 것.

시작 전, 최희는 "엄마는 관리 안 받는다. 피부과나 에스테틱도 거의 다니지 않고 그냥 타고난 피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프로 관리러인데 아기를 낳고 나서 확실히 관리할 시간이 없더라. 그래서 홈 케어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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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는 어머니와 함께 피부 관리를 진행했고, 마스크팩을 붙이고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최희는 "엄마 아니었으면 나는 애도 못 키웠을거다"라며 "저는 육아하면서 엄마도 도와주시고 평일에는 이모님도 도와주시고 해서 일도 같이하면서 할 수 있는 건데 혼자서 아기 키우시는 분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육아의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최희는 "얼마 전에 혼자 아기를 보는데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너무 안 떨어지려고 하더라. 그래서 보행기 태워서 화장실 앞에다 두고 화장실 가려고 했는데 보행기 태우는 순간 너무 울어서 화장실을 못 갔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어쩔 땐 업고 (화장실) 가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최희는 8개월 동안 육아를 해본 결과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의 어머니는 "언제 편해지냐고 물었더니…"라는 최희의 말에 단번에 "없다"라며 육아 전문가 면모를 보였다. 이에 최희는 "지금도 안 편하냐? 하긴 지금도 딸의 아기를 봐주고 (있다)"라며 웃었고 어머니는 "평생 A/S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최희로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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