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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안산 부조 조형물 제막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이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이선재 총장, 김성은 감독과 함께 부조 조형물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1.8.4 iso64@yna.co.kr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양궁 대표팀 선수 안산이 4일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환대를 받았다.
광주여대는 2016 리우올림픽 최미선, 2012 런던올림픽 기보배에 이어 안산까지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가'다.
안산은 전날 모교인 광주 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에서 은사와 만나고 양궁부 후배를 격려한 데 이어 이날은 광주여대에서 총장과 교수,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오늘은 어느 날보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우리 안산 선수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오늘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모두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안산 선수의 앞날에 영광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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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관왕 안산 환영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의 환영식에서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안산(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8.4 iso64@yna.co.kr |
이에 안산은 "광주여대 입학해서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총장님, 어린 시절부터 이 순간까지 지켜봐 주시고 성장시켜 주신 노슬기 선생님, 박현수 선생님, 이선미 선생님에게 진심을 감사하다"며 "저 자신의 정신력을 강하게 해준 대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산은 스승인 김성은 감독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최미선, 기보배 선수를 배출한 명장이기도 하다.
안산은 "제가 받은 금메달은 김 감독님의 사랑과 정성 덕분"이라며 "'산아 차분하게 하자'는 감독님의 말을 되새기며 경기에 임했고, 이 순간에 만족하지 않고 양궁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산은 기자간담회에서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롤모델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당찬 모습으로 각인되기도 했다.
광주여대는 이날 학교 벽면에 안산 선수 3관왕을 기념하는 부조(浮彫) 형식의 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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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양궁 대표팀 선수 안산이 4일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환대를 받았다.
광주여대는 2016 리우올림픽 최미선, 2012 런던올림픽 기보배에 이어 안산까지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가'다.
안산은 전날 모교인 광주 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에서 은사와 만나고 양궁부 후배를 격려한 데 이어 이날은 광주여대에서 총장과 교수,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