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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웃렛 영기 "트러블 없는 이유? 혼성그룹 불구 서로에게 이성적 매력 못느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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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 영기 2021.07.14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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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그룹 아웃렛(영기, 안성훈, 박성연) 멤버 영기가 팀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손꼽았다.

최근 아웃렛(OUTLET)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나 첫 싱글앨범 '돌아버리겠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는 어떤 곡인가?

박성연 : 여름 뉴트로 서머 댄스곡이다. '나 정말 돌아버리겠네~ 겠네~'라는 후렴구가 중독성 넘치는 여름 노래다.

Q. '돌아버리겠네'를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

박성연 : 너무 좋았다. 사실 많은 곳에서 노래를 받았었다. 다 좋았지만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찰나, '돌아버리겠네'를 듣자마자 너무 괜찮았다. 다들 한 마음으로 좋아해줘서 만장일치로 이 노래를 선택했다.

Q. 아웃렛 멤버들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

안성훈 : 영기 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흥이라고 생각한다. (박)성연은 우리 회사에서 끼가 제일 많다. 영기 형이 항상 말하는데 넘치는 밝음, 압도적인 밝음이다. 넘사벽이다. 나는 높은 연령층에서 한을 담당할 수 있다. 정통 트로트, 발라드도 할 수 있다.

박성연 : 영기 오빠는 입담이 좋다. 인터뷰를 할 때 이야기를 잘해줘서 부담감이 없다. 솔로로 활동할 때는 날카로운 질문이 들어올까봐 부담스러웠었는데 영기 오빠는 올해로 14년차다보니까 입담이 굉장히 좋다. 성훈 오빠는 노래를 워낙 잘해서 아웃렛의 리드보컬로서 훌륭하게 잘하고 있어서 노래로 뭐라 할 건 없다.

영기 : 우리 그룹이 활동함에 있어서 트러블이 없을 수밖에 없는, 최고의 장점은 서로가 서로에게 이성적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는 점이다. 개개인으로는 다 좋은 사람인데 서로에게는 단 1의 매력을 못 느낀다. (웃음)

박성연 : 실제로 주변에서 혼성그룹 활동 중 서로에게 매력을 느껴 팀이 깨지는 경우를 봤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럴 일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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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 안성훈 2021.07.14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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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 박성연 2021.07.14 /jpnews@osen.co.kr


Q. 솔로 가수로서는 데뷔 연차가 꽤 되지만 그룹 활동은 처음이다. 힘든 점은 없나?

안성훈 : 내가 잘못하면 그룹에 피해가 되니까 모든 게 다 신경 쓰인다. 그래서 행동하는 게 더 조심스러워지더라. 팀의 이미지라는 게 생겼으니까 SNS 활동도 조심스러워지고 개인 활동할 때보다 더 신경 쓰고 있다.

Q. 반대로 좋은 점이 있다면?

안성훈 : 서로 의지가 되고 챙겨주는 건 좋다.

영기 : 힘들 때 같이 힘이 되주고, 감정적으로 욕심을 버리게 되더라.

박성연 : 사실 사람이다보니까 욕심이 날 수 있다. 셋 다 솔로로 먼저 활동을 해서 본인만 주목을 받아왔었는데 지금은 셋이 활동하면서 어느 정도 내려놔야하는데 그런 점에서 오빠들도 욕심을 버려주시는 게 보이더라.

Q. 올해 아웃렛으로서 특별한 계획이 있나?

영기 : 아직까지는 없다. 하지만 아웃렛의 위치가 더 올라가면 이후에 계획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목표는 있다.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싶다. 그럼 우리가 당당하게 회사에 다음 활동 요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음원 차트에 진입해서 100위에 계속 머물렀으면 좋겠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영기 : 나라는 사람을 항상 무대에 설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원동력이 팬분들이다. 내가 무대 위에서 힘들 테니까 즐거움을 받을 준비만 하고 날 계속 바라만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박성연 : 팬분들한테 내가 해드리는 건 없고 나는 받기만 하는 것 같다. 나중에는 '역조공'이라는 걸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를 온전히 바라만 주고 나 자체를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

안성훈 : 내가 존재하는 이유,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팬분들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웃렛으로 다시 시작한 만큼 우리 곁에 계실 때까지 노래하겠다는 말을 항상 한다. 딴 곳으로 이탈하지 않고 늘 내 곁에만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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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안성훈, 박성연, 영기) 2021.07.14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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